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쿠엔틴 타란티노와 브래드 피트가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에 이어 신작영화로 다시 뭉칠 전망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맨슨 패밀리 살인사건을 스크린에 옮기는 신작 영화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69년 찰스 맨슨은 추종자들에게 LA의 한 주택을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이전에 자신을 거부했던 음반 제작자가 그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8월 8일 밤 몇 시간 동안 총과 칼을 사용하는 4명의 추종자는 임신 8개월의 샤론 테이트와 4명의 다른 거주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샤론 테이트는 세계적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였다.
찰스 맨슨은 1972년 캘리포니아 주의 사형 제도 폐지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찰스 맨슨과 함께 체포된 주동자 수잔 앳킨슨은 종신형을 선고받아 38년 동안 복역하다가 감옥에서 사망했다. 현재 찰스 맨슨은 지금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 영화는 현재 쿠엔틴 타란티노가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니퍼 로렌스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내년 여름부터 촬영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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