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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첫 북미 투어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공식SNS를 통해 태양의 월드투어 'WHITE NIGHT'의 북미 개최 지역을 발표했다.
태양의 이번 북미 투어는 8월 30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댈러스,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까지 총 8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태양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월드투어 'RISE'를 개최한 바 있지만, 북미지역 투어는 이번 'WHITE NIGHT'가 처음이다. 북미 지역에 이어 콘서트 개최 지역을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태양은 지난 8일과 9일 일본 치바에서 개최한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다. 오는 8월 5일, 6일에는 일본 고베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월드투어 타이틀인 'WHITE NIGHT'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열정적인 음악의 길을 걸어온 태양 자신을 상징하며, 태양은 투어룰 통해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그동안 선보였던 히트곡들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태양은 또 8월 26,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3년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태양의 서울 콘서트는 13일 오후 8시 옥션에서 티켓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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