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도쿄 이적 장현수 "우승 위해 최선 다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장현수가 FC도쿄(일본)로 이적했다.

장현수의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는 12일 장현수의 FC도쿄 이적을 발표했다. 광저우 푸리(중국)서 활약한 장현수는 일본 J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장현수와 FC도쿄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장현수는 "친정팀 격인 FC도쿄에 3년 6개월이 지나 돌아오게 됐다. 도쿄에 다시 입단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할 생각에 설레는 부분도 많다. 중국에서 올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손을 내밀어준 도쿄 구단에게 매우 고맙다. FC도쿄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A매치 통산 36경기에 출전한 장현수는 2016 리우올림픽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에서도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장현수를 영입한 FC도쿄는 올시즌 J리그에서 7승4무7패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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