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코스가 좋아 운 좋게 안타가 됐다."
두산 김재환이 4번타자로서 제 몫을 했다. 12일 잠실 넥센전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 찬스서 넥센 마무리투수 김상수의 포크볼을 공략, 1,2간을 빠져나가는 끝내기 2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김재환은 "노려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치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구종은 포크볼이었다. 잘 떨어졌는데 과감하게 배트를 냈다. 코스가 좋아 운 좋게 안타가 됐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재환은 "근래 습하고 더운 날씨에 체력적으로 힘들다. 타격감도 떨어졌는데 이럴 때일수록 연습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전 경기에 나섰는데, 힘들지만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아주 소중하다.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