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가 9회말 극적인 동점을 만든데 이어 10회말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 2위 NC와의 격차를 7경기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시즌 전적은 56승 28패. 패보다 승이 2배 더 많다.
KIA는 4-6으로 뒤진채 9회말 공격을 맞았다. 2사 1,2루 찬스에서 김주찬의 중월 적시 2루타로 6-6 동점을 이룬 KIA는 로저 버나디나가 삼진으로 물러나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형우는 임창민의 초구를 강타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끝내기 홈런이었다.
이날 최형우는 멀티홈런을 작성,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주찬은 5타수 2안타 3타점, 나지완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공헌했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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