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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뉴욕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프리미어 레드카펫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10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혹성탈출: 종의 전쟁’ 프리미어 레드카펫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 역을 맡은 앤디 서키스부터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건 대령 역의 우디 해럴슨, 순수함을 간직한 신비스런 소녀 노바 역의 아미아 밀러, 그리고 연출을 맡은 맷 리브스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을 가득 메운 외신들과 영화 팬들은 참석한 모든 감독과 배우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이들은 현장에 자리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배우들은 영화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앤디 서키스는 턱수염에 수트 차림으로 신사적이면서도 유쾌한 면모를 뽐냈다. 아미아 밀러는 핑크색의 꽃무늬가 들어간 블랙 드레스를 입고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8월 15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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