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호날두’ 조나탄이 구단 역사상 최단기간 30골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조나탄은 12일 빅버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20일 상주 원정경기에서 입단 후 첫 골을 뽑은 것을 시작으로 단 1년만에 통산 30호골을 작성했다. 이는 수원삼성에서 30골 이상 터트린 12명 중 최단기간 기록으로, 이전까지 샤샤와 산드로가 보유하던 1년2개월의 기록을 2개월 단축한 것이다.
조나탄은 K리그, AFC챔피언스리그, FA컵을 통틀어 42경기에 출전해 30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0.71골이라는 경이적인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나탄은 “수원삼성의 의미있는 기록을 깨서 정말 행복하다. 공격수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기록들도 깨서 수원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래 전부터 염기훈 주장에게 어시스트를 해주고 싶었는데, 오늘 성공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