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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정은이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정은은 13일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진행된 2017년도 입양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김정은이 지난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17년간 국내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결과다.
김정은은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에 유명인 최다(총 9회) 참여하였으며, 매년 후원과 더불어 영아원 봉사활동을 통해 '1일 엄마 되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TV 토론회 출연, 라디오 광고 내레이션,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입양대상 아동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국내입양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자 노력했다. 입양대상 아동을 위한 후원행사에 소장품 기부, 사회진행 등을 해왔다.
더불어 연예인 봉사모임 '따사모'와 함께 입양을 가지 못하는 장애 아동들을 위한 봉사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더 이상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기들이 친부모의 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미혼모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정은은 "우리나라는 요보호 아동에 대한 국내 입양률이 많이 낮은 것으로 안다"라며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에 대해서도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문의 영광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 대한사회복지회, 김정은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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