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타이거즈 투수 박진태와 내야수 서동욱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6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13일 광주 NC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졸 신인 사이드암 투수인 박진태는 6월 한 달간 8경기에 등판해 15⅔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특히 중간계투로 등판해 긴 이닝을 소화하는 등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동욱은 6월 22경기에 출전 68타수 24안타(3홈런) 16타점 15득점의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모든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며 물 샐 틈 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이날 시상은 키스코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키스코가 후원한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박진태(위), 서동욱(아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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