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LPGA 데뷔 후 처음으로 US오픈서 컷 탈락했다.
박인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 6732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US오픈(총상금 5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컷 탈락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서 5타를 잃었다. 2라운드에도 반전하지 못하면서 US오픈서 처음으로 컷 탈락했다. 그는 2007년 LPGA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US오픈서 컷 탈락했다. 올 시즌 컷 탈락도 처음이다.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서 우승했지만, 지난해 리우올림픽 우승 이후 전반적으로 페이스가 좋지 않다.
펑산산(중국)이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다. 아마추어 최혜진(학산여고), 양희영(PNS창호), 이정은(토니모리)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다. 배선우(삼천리)가 5언더파 139타로 단독 5위, 전인지, 유소연(메디힐)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다.
김세영(미래에셋)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4위, 박성현(KEB하나은행), 허미정(대방건설), 신지은(한화)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1위, 지은희(한화), 이미림(NH투자증권)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31위, 고진영(하이트진로), 이미향(KB금융그룹)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1위, 최나연(SK텔레콤)이 2오버파 146타로 공동 52위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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