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포항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다.
수원은 15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에서 포항에 3-2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0승6무5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수원의 조나탄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6위 포항은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은 전반 11분 조나탄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27분 고승범이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포항은 후반 7분 이광혁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수원은 후반 14분 조나탄이 멀티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포항은 후반 34분 룰리냐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울산은 광주에 승리를 거두며 전북을 다득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울산의 김인성은 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은 대구와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페체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K리그 챌린지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경남과 부산의 맞대결에선 경남이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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