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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워너원 김재환이 첫 'V앱'에서 본인의 악플을 읽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워너원의 첫 번째 V 라이브 'It's 워너원 TIME'이 방송됐다.
이날 워너원은 정식 데뷔 전 첫 'V앱'을 통해 팬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지성은 "김재환이 생각하는 워너원 비주얼 순위는? 본인이 1등이라고 썼던데"라며 팬들을 대신해 물었다.
이에 김재환은 "내가 감히 비주얼 순위를 감히 매겼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10등 하성운, 9등 윤지성, 8등 박우진, 7등 이대휘, 6등 강다니엘을 순위에 올렸다.
이어 김재환은 5등을 발표하기에 앞서 멤버들에 "지금 내 악플 없냐"라고 물었고, 워너원 멤버들은 댓글 반응을 보기 시작했다.
특히 김재환은 "김재환 나가라"라는 댓글을 읽었고, 강다니엘은 카메라를 향해 "사랑합니다"라며 김재환에 "여기까지만 할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재환은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고, 하위권에 등극한 하성운은 "네가 너무 힘들다고 하면 우리가 뭐가 되냐"라고 말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또 윤지성은 "개인의 취향인 거다"라며 위로했고, 5등에 황민현 이름을 호명한 김재환에 "재환이 얼굴이 점점 굳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환은 "힘들다. 오늘 제일 힘들다"라고 털어놨고, 강다니엘은 "개인적인 순위입니다"라고 일렀다.
또한 워너원 멤버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 비주얼 순위가 질문이었다. 전체를 매기라는 건 아니지만 매겨달라"라며 "질문을 스스로 바꿨다"라고 말했고, 김재환은 "망했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재환은 4등 옹성우, 3등 배진영, 2등 박지훈을 뽑았고, 1위에 본인 이름을 호명하려 했지만 라이관린을 호명하지 않아 "망했다. 나 망했다"라며 다시 한번 좌절해 폭소케 했다.
['V앱'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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