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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의 사이클링히트를 앞세워 8연승을 질주했다.
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서 7-1로 이겼다. 8연승을 내달리며 63승29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질주.
코디 벨린저가 사이클링히트를 작성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0-0이던 1회초 2사 1루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호세 우레나의 초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0-0이던 3회초에는 2사 1루서 우레나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통타, 비거리 139m 결승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후 LA 다저스는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월 스리런포로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벨린저는 5-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서 드류 스테켄라이더에게 볼카운트 2B2S서 중월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6-0으로 앞선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닉 위트그렌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3루타를 만들어냈다.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벨린저는 로건 포사이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밟았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우레나는 3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7회말 2사 후 연속 3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벨린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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