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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장문복이 아웃사이더에 대한 감사함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1회는 '꽃길만 걷게 해줄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래퍼 아웃사이더와 딸 신이로운, 그리고 동거인인 장문복이 특별출연했다. 장문복은 아웃사이더의 딸 로운을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웃사이더 형과 함께 한 것이 3년이 됐다. 내가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아웃사이더 형이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웃사이더는 "장문복은 음악이 하고 싶고, 랩을 하고 싶은데 대중의 조롱이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함께 살게 됐고, 지금은 가족이 됐다. 아내도 아플 때 나보다 문복이에게 먼저 연락을 할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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