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복면가왕' 아기해마, 새 가왕 등극…햄버거 김조한 꺾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가 새 가왕에 등극했다.

16일 오후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60대 가왕 결정전이 방송됐다.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가 새 가왕에 올랐고, 59대 가왕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가수 김조한이었다.

2라운드에선 '시금치 먹고 파워업 뽀빠이'가 신성우의 '사랑한후에'를 열창해 승리했고, 보아의 '마이네임'을 선보였으나 아쉽게 패한 '삼바삼바삼바삼바 시선강탈 삼바걸'은 가수 이하이로 드러났다.

'고당도 보이스 수박친구 멜론'은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감미롭게 불렀으나,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 무대를 펼친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에 패해 가면을 벗었다. 남성그룹 2PM 멤버 준호였다.

3라운드에선 '시금치 먹고 파워업 뽀빠이'가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파격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열창했다. 투표에서 패한 '시금치 먹고 파워업 뽀빠이'는 그룹 파란 출신 라이언이었다. 지금은 배우 주종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왕 결정전에선 59대 가왕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가 휘성의 '안되나요'를 선곡했다. 리드미컬한 창법으로 섬세하게 열창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무대였다.

하지만 결과 발표에선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가 아쉽게 패했다. '바다의 귀염둥이 아기해마'가 60대 가왕에 등극했다. 가면을 벗은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는 김조한으로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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