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로페즈가 18초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전북 현대가 상주 상무를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전북은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서 상주에 3-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41점으로 2위 울산(승점38)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
경기 시작 18초 만에 로페즈가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역대 클래식 통산 최단시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분위기를 탄 전북은 전반 40분 에델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상주는 후반 23분 김남춘의 만회골로 전북을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온 김신욱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FC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전반 10분 박주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2분 제주 김원일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이상호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서울은 승점 31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섰고, 제주(승점31)는 5위에 머물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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