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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덩케르크', '택시운전사', '군함도'가 예비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7일 오전 8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작 세 편이 나란히 실시간 예매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덩케르크', '택시운전사', '군함도' 순이다.
'덩케르크'는 29.7% 예매율로 1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20.3%, '군함도'는 15.0%를 나타냈다.
벌써부터 예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여름 흥행 전쟁을 예고했다. 세 작품은 모두 천만 관객이 점쳐질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대작으로 꼽히다.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실화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해안에서 벌어진 연합군의 철수 작전을 그린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달 2일 개봉.
26일 개봉을 앞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섬,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덩케르크' '택시운전사' '군함도'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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