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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7년 만에 관객에 의해 개봉당한 첫사랑 로맨스 영화 ‘플립’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누적 관객수 13만 명을 돌파,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플립’은 첫눈에 운명을 느낀 소녀 줄리와 첫눈에 위기를 느낀 소년 브라이스가 펼치는 세상 가장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 작품.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플립’은 14~16일 3일 간 10만 2,99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만명을 넘었다.
전설적인 로맨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명감독 롭 라이너의 작품인 ‘플립’은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개봉되지 않은 작품이다.
공식, 비공식 다운로드를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모으기 시작한 ‘플립’은 ‘이 작품을 꼭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7년 만에 지각 개봉해 흥행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제공 = 팝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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