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42번가' 김석훈 "뮤지컬배우 아니지만 해 안되도록 하겠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석훈이 뮤지컬 복귀 소감을 전했다.

김석훈은 17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은 잘 못 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서 뮤지컬 공연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평상시에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라며 "무대에서만 뵙다가 같이 공연한다고 하니까 첫 공연이 떨리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뮤지컬배우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1년간 사랑 받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이번 공연은 현재 영국 런던에서 공연 중인 버전과 동일한 뉴 버전으로 검증된 제작진과 뉴 캐스트로 구성, 역대 최고 레벨의 탭댄스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석훈, 이종혁,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 김경선, 오소연, 전예지, 에녹, 전재홍 등이 합류해 오는 8월 5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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