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천FC가 FC안양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17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7 21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부천은 전반 19분 문기한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리고 전반 23분 안양 이상용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열을 가다듬은 부천은 5분 뒤 고명석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고명석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부천은 안양의 공세를 막아낸 뒤 후반 44분 이윤환의 쐐기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천은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안양은 승점 25점으로 7위에 그쳤다.
수원FC는 서울 이랜드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수원FC는 이날 무승부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1무)을 달리며 5위를 유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1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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