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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지수가 엄태구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18일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지수가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가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대신 형을 살아주는 속칭 '형받이'의 한강주 역으로 분한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그것이 조직폭력배들의 함정이었음을 깨닫고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기로 다짐하는 인물이다.
앞서 한강주 역에 낙점 됐던 엄태구는 무릎연골과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한 치료에 전념하고자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2014년 배우 박해진, 마동석, 김상중, 조동혁, 강예원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의 두 번째 시즌이다. 한동화 PD와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듀얼'과 후속작 '구해줘' 이후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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