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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이청용(29)이 부상으로 팀의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매체 크로이던 애드버타이저는 18일(한국시간) 이청용이 부상으로 홍콩투어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은 영국에 남아 부상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청용은 지난 13일 구단에서 발표한 홍콩 투어 25명에 포함됐다. 하지만 투어 직전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와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음 달 31일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과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전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청용은 홍콩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새롭게 부임한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됐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선발로 4차례 밖에 뛰지 못했고, 공격 포인트도 도움 1개가 전부였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과 함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제임스 맥아더를 프리시즌 투어에 제외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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