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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송하윤이 ‘쌈, 마이웨이’에서 자신이 연기한 백설희 역이 실제 자신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커피숍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종영 인터뷰에서 실제로도 설희와 비슷하냐는 질문에 “비슷한 면이 있다. 대부분이 비슷했던 것 같다”며 “촬영을 하면서 지인들에게 연락이 되게 많이 왔다. ‘너랑 되게 비슷하다’고 하더라. 지인이 보는 모습들이 설희랑 저랑 많이 겹쳤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연애 스타일 역시 비슷하다고. 극 중 설희는 6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주만을 물심양면으로 생각하고 돌보는 마음 넓은 캐릭터로 분했다. 송하윤은 “약간 사랑에 올인하는 편이라 그런 부분이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극중 설희가 주만과 헤어져 오히려 다른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던 상황. 송하윤은 “설희로 살면서 한 번도 주만과 헤어지겠다는 마음은 없었다. 왜냐면 설희한테 주만이는 세상이었다”며 주만 캐릭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지난 11일 종영, 시청률 13%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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