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름 극장가에 정통 로맨스 열풍을 일으키며 10만 관객을 돌파한 ‘내 사랑’이 20대부터 50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사랑’은 누적관객 10만 3,216명을 동원했다. 개봉 일주일만의 기록으로 재개봉 열풍을 몰고온 ‘이터널 선샤인’ ‘노트북’ 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주목받는다.
‘내 사랑’만의 진실한 감성의 러브 스토리는 영화의 주요 관람층인 20대를 넘어 50대 관객들의 감수성을 어루만졌다. ‘내 사랑’의 관람 관객 중 50대의 비율이 20%를 차지했다. 이는 종교영화에서 나오는 수치로, 로맨스 영화로는 이례적이다.
에버렛과 모드의 30년이 넘는 사랑의 여정이 아름답게 담겨있는 영화의 러브 스토리는 결혼 생활을 하는 50대 부부에게 사랑의 애틋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내 사랑’은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로맨스 영화다.
[사진 제공 = 오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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