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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백선생' 백종원이 미국 교민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물한다.
1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3'에서 백선생과 4명의 제자들은 LA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의 집을 방문, 냉장고 속 재료들로 다양한 집밥 요리를 선보인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출연진은 이민 24년 차 교민의 집을 찾아 액젓 불고기, 튀김 가루 없이 만드는 깐풍 새우 등 다양한 요리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백종원과 4명의 제자들은 고향에서 드시던 음식을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위해 '출장 백선생'을 신청한 오렌지카운티의 한 교민을 찾는다. 백종원은 신청자의 아버지를 위해 냉장고 속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고향의 맛을 재현해 낼 예정이다. 백종원의 요리를 맛본 신청자의 아버지는 "꿈꾸는 것 같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려 촬영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제한된 재료로도 고향의 맛을 구현하는 백종원의 '백선생' 다운 면모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필요한 재료가 없더라도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던 재료로 대체하는 등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임기응변이 빛을 발한다.
제작진은 "교민의 집을 방문하는 것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서 그치지 않도록 가족들의 취향을 고려한, 최대한 다양한 요리를 전수하는 것이 '출장 백선생'의 목적"이라며 "한국 시청자들 역시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들로 선정한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교민에게 고향의 맛으로 감동을 준 백선생의 활약상은 18일 오후 8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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