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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0일 개봉하는 ‘덩케르크’는 이날 오호 2시 30분 현재 33.8%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각각 26일, 8월 2일 개봉하는 ‘군함도’와 ‘택시운전사’는 17%와 15.2%로 2, 3위를 기록했다.
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홈커밍’은 11.4%로 주저 앉으며 4위로 밀려났다.
‘덩케르크’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기세를 누르고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덩케르크’는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7%의 신선도를 기록하며 압도적 호평을 받았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에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300여명의 배우를 캐스팅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다.
7월 20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로튼토마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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