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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EXO의 새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오후 6시 EXO의 정규 4집 앨범 'THE WAR'가 발표됐다. 타이틀곡은 '코코밥(Ko Ko Bop)'이다.
'코코밥'은 레게 기타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레게 팝'을 표방한 노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미권 어린이들의 리듬놀이 'Down Down Baby'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곡"이다.
특히 EXO 멤버들 중 첸, 찬열, 백현 등이 작사에 참여했다. 노랫말은 운명적인 전쟁을 앞둔 밤,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마지막 밤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It goes down down baby 맡기고 소리쳐 Oh 우린 Oh. Going Ko Ko Bop"이라는 가사가 중독성이 높다.
뮤직비디오에선 헤어스타일 등 EXO 멤버들의 파격적인 스타일 변화가 눈길을 끌며, EXO만의 독특한 매력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펼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Ko Ko'와 음악에 맞춰 추는 춤을 의미하는 'Bop'이 결합된 단어"라며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추는 춤이라는 뜻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EXO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EXO 채널을 통해 '2017 한여름 밤의 KO KO BOP'을 진행한다.
'코코밥' 음악방송 첫 무대는 2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다. 이후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간다.
[사진 = EXO '코코밥' 뮤직비디오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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