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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다솔이 몸매 관리의 노하우를 털어놨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하고 있는 정다솔의 인터뷰를 18일 매거진 bnt가 공개했다. 남양주 펜션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스트라이프 랩 원피스를 착용하고 청순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래시가드를 입고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정다솔은 '엽기적인 그녀'를 언급하며 "좋게 봐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심형탁에 대해선 "실제 모습도 4차원이며 촬영 대기시간에 도라에몽 얘기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5월 종영한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첫 주연을 맡은 그녀는 "악역이지만 최대한 밉지 않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며 음주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못하는 술까지 마시며 사전 연습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배우 직업에 반대가 심했다는 부모님에 대해선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 요즘엔 내가 나오는 장면마다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주신다"며 웃어보였다.
한때 아이돌 준비를 한 적이 있다는 정다솔은 "앨범까지 다 냈는데 회사 사정과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팀이 해체됐다"며 정식 활동을 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인 그녀는 박서준과 동기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그에 대해 "동기가 잘 나가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정다솔에게 관리 비결을 묻자 "매일 샤워할 때마다 거울로 벗은 몸을 보면서 체크를 한다. 살이 조금 쪘다 싶으면 바로 식단 조절을 한다"고 고백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해바라기 같은 남자. 집착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정다솔. 사진 = bnt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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