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이범호가 극적인 홈런포를 날렸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2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이범호는 넥센 마무리 김상수의 14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1호 홈런.
KIA는 이범호의 홈런에 힘입어 9회초 현재 3-2로 앞서 있다.
[KIA 이범호. 사진=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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