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올스타 휴식기로 에너지가 충전됐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3연승, kt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42승 1무 40패를 기록했다.
헨리 소사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3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을 올렸다. 최근 3연패 탈출과 함께 지난 6월 11일 SK전 이후 37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총 투구수는 105개였고, 최고 구속 155km의 직구(62개), 슬라이더(34개), 커브(1개), 포크볼(8개)을 곁들여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소사는 경기 후 “올스타 휴식 후 에너지가 충전돼 상당히 좋은 컨디션이었다. 직구, 커터, 체인지업이 모두 잘 들어갔고 특히 직구 움직임, 로케이션이 좋았다. 오늘(18일) 좋은 감각을 계속 유지하고 시즌 10승 이상을 꼭 달성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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