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3연승, kt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42승 1무 40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 3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긴 가운데 타선에서는 양석환과 정성훈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3-0으로 앞선 9회말 구원투수 정찬헌이 흔들리며 1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신정락의 호투로 간신히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후반기 첫 경기에 어렵게 승리를 챙긴 만큼 이런 분위기를 이어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 후반기 남은 경기들도 더욱 준비 잘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19일 김대현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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