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정음, 9회 극적 동점홈런… 시즌 마수걸이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정음이 시즌 첫 홈런을 극적인 동점홈런으로 장식했다.

박정음(넥센 히어로즈)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9회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팀이 2-3으로 역전 당한 9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박정음은 김윤동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홈런이 팀에게 중요한 순간 나온 것.

9회초 이범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역전 당한 넥센은 박정음의 홈런에 힘입어 9회말 현재 3-3 동점을 기록 중이다.

[넥센 박정음. 사진=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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