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에반스가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쳤다."
두산이 후반기 첫 경기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18일 인천 SK전서 4-4 동점이던 8회초 닉 에반스가 박정배의 슬라이더를 통타, 결승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마이클 보우덴은 6.1이닝 2시실점으로 호투했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보우덴이 좋은 피칭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후반기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어서 기쁘다. 에반스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한 방을 친 것이 승인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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