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오바메양이 멀티골을 터트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AC밀란을 완파했다.
도르트문트는 18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개막전에서 오바메양의 맹활약에 힘입어 AC밀란에 3-1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 뎀벨레, 풀리시치, 사힌 등이 출전했다. 밀란은 보리니, 바카, 보나벤투라, 케시에 등이 나왔다.
도르트문트가 전반 16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풀리시치가 내준 볼을 사힌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도르트문트는 전반 20분 한 골을 추가했다. 풀리시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마베양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밀란은 전반 24분 바카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도르트문트를 추격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에 다시 달아났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오바메양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밀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남은 시간 두 골 차 리드를 유지하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