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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일침을 날렸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읽어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 (이하 '냄비받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추미애와의 첫 만남서 "브로치가 예쁘다"라며 칭찬했고, 추미애는 "5천 원이다. 사모님 드릴래요?"라고 물어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어 이경규는 추미애에 "현재 국가 서열 7위다. 집권 여당이 되니 말이 잘 먹히냐"라고 물었고, 추미애는 "하나도 안 먹힌다. 사퇴하라는 말들이 많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경규는 추미애에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를 언급했고, 추미애는 "국민이 피해자다. 국민을 속이려고 한 죄니까 아주 잘못된 거다"라며 잘못을 꼬집었다.
이에 이경규는 "가만히 있을 걸 후회한 적 없냐"라고 물었고, 추미애는 "없다. 국민을 이해시키고 간단명료하게 상황을 정리시켜야 했다"라며 시원하게 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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