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최고의사랑' 김영철, 송은이와의 맨살 스킨십에 '초민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개그우먼 송은이와의 맨살 스킨십에 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2 - 최고의 사랑'에서 김영철은 송은이에게 자신의 귀를 파달라고 청했다. 이어 송은이의 허벅지를 베고 누운 김영철은 그의 맨살에 자신의 귀가 닿자 찌릿해했다.

이에 송은이는 "왜? 너 사춘기야?"라고 물었고, 김영철은 송은이의 허벅지에 이불을 올려놓은 후 누워 "이러면 아무 느낌이 없었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불을 걷은 후 "이렇게 눕는데 귀가 ㅋㅋㅋ 닿았... ㅋㅋㅋ"라며 달아오른 얼굴에 연신 손부채질을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동엽이 오빠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겠다. 너 약간 되게 사춘기같아"라며 가상결혼 전 신동엽이 '가상커플 최초로 사고를 칠 거 같다'라고 했던 말을 전했다.

이에 김영철은 "아냐 아냐. 사춘기가 아니고"라고 부인한 후 "아무렇지 않게 연습 한 번 해볼게 기대 봐봐"라고 제안했다. 이어 송은이가 "나는 너랑 이러는 게 생각보다 되게 불편하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이라며 팔을 베고 누우려고 하자 찌릿함에 몸 둘 바 몰라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살갗이 예민하네. 한창때다 영철이. 건강하다. 우리 영철이"라고 노래를 불렀고, 김영철은 맨살 접촉 차단을 위해 패딩 점퍼를 입고 등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2 - 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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