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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과 2년 재계약을 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6-17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팀을 곧바로 EPL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놓고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재계약을 미뤄왔다.
그러나 첼시와 콘테 감독이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면서 결별설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콘테 감독은 “새로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첼시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콘테 감독은 첼시로부터 연봉 1,100만 유로(약 135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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