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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샬럿 나이츠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박병호는 연속안타를 '3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247에서 .248로 조금 올라갔다.
전날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의 이날 출발은 좋지 않았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4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타일러 대니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은 3루수 앞 땅볼.
네 번째 타석은 득점권 상황에서 들어섰다. 팀이 2-1로 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때려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시즌 32타점째.
한편,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는 샬럿을 3-1로 제압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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