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작가 "원작은 수사물계 아이돌…부담 떨치려 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양윤호 PD, 홍승현 작가가 원작 '크리미널 마인드'와의 차이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양윤호 PD는 "한국 배우가 연기하기 때문에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고, 프로파일링 등 원작에서 많이 가져오지만 정서 등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홍승현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크리미널 마인드'가 수사물의 아이돌 같은 작품이라 부담을 떨쳤으면 했다"며 "드라마적 성격을 강화해야 원작 팬과 일반 드라마 팬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그 부분에 초점을 많이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널 마인드'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 잔혹한 범죄사건을 풀어나가는 심리 수사 드라마다. 지난 2005년 미국 CBS를 통해 시즌1을 시작해 시즌12까지 크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의 리메이크작이다.

2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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