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의 데뷔전이 빠르면 25~27일 넥센 3연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LG 선수단에 합류한 로니가 LG 트레이닝복을 입고 첫 그라운드 훈련에 나섰다. 로니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전에 앞서 진행된 타격훈련에 참가해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를 본 양상문 LG 감독은 “스윙을 거듭할수록 허리가 유연하게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로니가 이번 주 대구 원정에는 함께하지 못할 것 같다.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이번 주는 출장이 불가능하다”라며 “대구 원정 기간에는 이천에서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치게 할 생각이다”라고 향후 로니의 계획을 밝혔다.
양 감독에 따르면 로니는 빠르면 다음주 잠실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 첫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로니의 타순에 대해선 “일단 (양)석환이가 타점 능력이 좋기 때문에 컨디션을 보고 결정해야할 것 같다. 채은성, 이형종의 컨디션도 체크하면서 중심 타선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로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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