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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박탐희가 산후우울증 극복 방법으로 산책과 글쓰기를 추천했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박탐희와 임정은이 출연해 '택시 톡톡' 코너서 시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이날 한 시청자가 박탐희와 임정은에 "임신 6개월 차다. 남편이 일을 나가면 집에 혼자 있는데 산후우울증이 오는 거 같다. 임정은 씨와 박탐희 씨도 우울증이 온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탐희는 "산후우울증이 지나고 나니까 있었던 거 같다. 당시에는 몰랐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우울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탐희는 "첫째 때 산책과 글쓰기로 우울증을 극복했다. 둘째를 가졌을 때는 첫 째 아이를 보느라 단 한 번도 쉰 적이 있다. 바쁘게 지내는 게 좋을 거 같다. 앞으로 몸무게도 늘어나고 몸이 무거울 거다. 이미 그럴 수 있다. 밖에 나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정신없이 보내라"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영자는 "엄마가 되고 달라진 점이 있냐"라고 물었고, 박탐희는 "담대해졌다. 엄마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 아이들로 하여금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지 않았냐. 책임감에서 파생되는 용기가 생긴다. 그러면서 깊은 연기를 소화하는 나를 봤다"라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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