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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늘(20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46%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45.9%의 예매율로 1위를 질주했다. 현재 개봉 중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9.4%로 3위에 그쳤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한국에서 대표적인 흥행감독으로 꼽힌다. ‘다크나이트’ 3부작을 비롯해 ‘인셉션’ ‘인터스텔라’가 흥행에 성공했다. ‘플롯의 마술사’로 불리는 그는 내리티브를 자유자재로 펼쳐재는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덩케르크’ 역시 해안가의 일주일, 바다 위의 하루, 전투기의 1시간이라는 세 가지 시간대를 오가며 지상 최대 철수작전의 긴박감을 잘 살려냈다.
놀란 감독은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300여명의 배우를 캐스팅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다. 아이맥스 필름과 카메라로 담아낸 생생한 사실감은 관객을 2차 세계대전 한 복판으로 데려간다.
마크 라이런스, 톰 하디, 해리 스타일스, 킬리언 머피 등 신구조화를 이룬 배우들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20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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