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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2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황재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결장했다. 18일 클리블랜드전서 선발 출전한 뒤 2경기 연속 결장.
황재균은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부상에서 회복,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서 입지가 축소됐다. 18일 경기서는 1루수로 나왔지만, 이후 브루스 보치 감독으로부터 2경기 연속 선택을 받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출전, 36타수 6안타 타율 0.167 1홈런 3타점 1득점.
샌프란시스코는 클리블랜드에 5-4로 재역전승했다. 그러나 35승59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다. 1회말 디나드 스판의 우월 2루타에 이어 미구엘 고메스가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1사 1,3루 찬스서 브랜든 크로포드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스판이 홈을 밟았다.
클리블랜드는 3회초 1사 후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브래들리 짐머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마이클 브랜틀리의 1타점 내야안타, 호세 라미레즈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도 5회말 스팬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그러자 클리블랜드는 8회초 1사 후 브랜틀리의 우월 2루타에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다시 역전했다. 1사 후 브랜든 벨트의 볼넷, 브랜든 크로포드의 우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2사 후 대타 버스터 포지의 좌측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맷 케인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스팬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 크로포드가 2안타 1타점, 대타 포지가 1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클리블랜드는 48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라미레즈가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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