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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승환이 5경기만의 등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4연전 3차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휴식을 가진 오승환이 3-7로 뒤진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부터 직구가 위력적으로 꽂혔다. 선두타자 T.J.리베라를 만나 94마일(151km) 직구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고, 후속타자 마이클 콘포토 역시 93마일(149km) 직구를 이용해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초구 93마일(149km) 직구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곧바로 제이 브루스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8회 투구수는 단 6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4.17에서 4.07로 내려갔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초반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2이닝 10피안타 1볼넷 7실점(4자책)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며 메츠에 3-7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46승 48패를 기록했고, 3연패에서 탈출한 메츠는 42승 50패가 됐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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