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볼빅 선수단이 디오픈에 첫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버바 왓슨(39), 김기환(26) 등 볼빅 소속 선수들이 디오픈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볼빅 골프공이 디오픈에서 우승경쟁을 펼치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민국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은 프로, 주니어 등 대규모 선수단에게 투어용 골프공을 후원, 사용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세계 톱 랭커 버바 왓슨으로부터 ‘공을 사서 직접 쳐보니 마음에 든다’고 연락이 왔다. 버바 왓슨은 마스터스 2회 우승 포함 통산 9승을 거둔 톱스타 골퍼다.
최근 국내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KPGA투어 덕춘상을 2회 수상한 김기환(26)이 한국오픈 준우승을 거두며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고, 뒤이어 펼쳐진 메이저대회 KPGA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볼빅 선수단은 7월 21일부터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디오픈에 참가한다. 올해로 158회를 맞는 디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대회다. 골프의 본고장 영국에서 볼빅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기대된다.
[김기환. 사진 = 볼빅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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