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해인이 2등으로 하락했다. 송하영이 1등으로 올라왔다.
20일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학교' 2회가 방송됐다.
이날 오프닝에선 학교와 생중계를 통해 교칙을 알렸다. 2주 후, 즉 '아이돌학교' 4주차에 최하위 성적 8인이 퇴소 조치된다는 것.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불안한 기색이 흘렀다. 1주차 성적 최하위 8인은 홍시우, 김나연, 타샤, 양연지, 조세림, 조영주, 이다희, 스노우베이비 등이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수업 내용이 방송됐다. 이해인을 필두로 킬링파트 실습에 나섰고, 점심으로는 뷔페를 잔뜩 먹었다. 댄스브레이크 수업에선 두각을 드러낸 송하영, 나띠 두 명이 선발됐다.
생방송 중간성적 발표에선 송하영이 1등을 차지하고 이해인은 2등으로 하락했다. 3등 이채영, 4등 나띠, 5등 박지원 순이었다. 중간성적 최하위 40등은 김나연은 교탁에 올라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다"면서 "마음은 슬프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칼군무 수업에선 뒷줄에 서지 않으려고 학생들끼리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자 교사들이 어디에 서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지나는 "너무 실력 차이가 크게 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아 다른 학생들이 박수로 격려했다.
야간 자율학습에선 나띠, 빈하늘, 송하영, 타샤 등의 주도 아래 안무 연습을 소화했다. 교장 이순재는 박선, 화이트 미셸 등과 면담을 갖고 학생들의 고충을 전해 듣고 "사람이 해서 안 되는 일이 없다"고 조언했다.
가수 솔비는 멘탈 강의를 위해 특별강사로 등장했다.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보며 진심어린 상담으로 학생들의 힘이 되어 주었다.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계속 도전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던 화이트 미셸은 눈물을 흘렸다.
칼군무 중간점검에선 기대 이하의 실력에 교사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몇 명 학생이 연습을 주도했던 것을 지적했다. 중간점검 후 이슬은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스노우베이비는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교가 홍보 영상 촬영에선 세 번 밖에 기회가 없던 40인 칼군무 장면에서 간신히 마지막 촬영에 성공해 감격의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2주차 실시간 성적 발표가 진행됐다. 최하위 40등은 조세림이었다. 상위권에선 1등 송하영, 2등 이해인, 3등 이채영, 4등 박지원, 5등 나띠, 6등 백지헌, 7등 조유리, 8등 이새롬, 9등 이나경, 10등 서헤린 등이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