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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박스오피스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20일 개봉 첫날 22만 4,1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3만 173명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덩케르크'는 지난 5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독주를 막았다. 같은 기간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7만 9,493명을 모으며 박스이포시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632만 410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실화물이자 4년여 만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해안에서 벌어진 연합군의 철수 작전을 그린다.
[사진 = 영화 '덩케르크'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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