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지난 19일 CGV 평촌과 함께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평화의 집’을 방문해 지역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WORK TOGETHER’를 진행했다.
FC안양 안세희, 김신철, 최승호, 박승일 등 선수단,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코칭스태프, 그리고 CGV 평촌의 직원 및 미소지기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평화의 집’ 학생들이 사용할 건물 주변 미화 활동 등을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여 진행했다.
지난 달 마케팅 협약을 맺고 상호 티켓 할인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FC안양과 함께 진행 중인 CGV 평촌은 FC안양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동참했으면 한다며 구단에 ‘함께 일하자’는 뜻의 ‘WORK TOGETHER’를 제안했다.
봉사활동은 ‘평화의 집’ 학생들이 학교에 간 오전 시간을 이용했다. 건물 주변의 잡초 제거는 물론, 빨래와 청소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계속 됐다. 이어 오후에는 학교에서 돌아온 평화의 집 학생들을 CGV 평촌으로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구단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향후 FC안양과 CGV 평촌은 매 월 1회 이상 평화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 축구교실, 진로특강 등을 진행하고 평화의 집 학생들을 영화관으로 초청해 무료 영화 상영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FC안양은 저소득층,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WORK TOGETHER’에 참여한 FC안양 최승호는 “학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니 매우 뿌듯하다. 청소와 빨래가 낯설지는 않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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