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천주영 에디터] 골프선수 안신애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이런 가운데 일본 매체 NEWS포스트세븐은 일본 여자 골프계의 전설 오사코 타츠코(65)의 말을 인용하면서 안신애에 대한 지적 아닌 지적을 했다.
이 매체는 오사코 타츠코 프로가 안신애의 대담한 복장에 얼굴을 찌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지금 여자골프투어는 '흥행'이 중요하니까 팬들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옷을 얼마든지 입어도 된다"는 그녀의 말을 전했다.
다만 오사코 타츠코 프로는 '대담한 복장'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며 "골프를 잘 쳐야 한다. 실력도 없는 선수가 패션에만 신경 쓰는 건 안 된다. 나는 내 제자들이 염색을 하면 주의를 주고 몸가짐에 대해 엄하게 지도하고 있다. 선크림 정도는 허락한다. 내가 현역일 때 뼈를 깎는 노력을 했던 히구치 히사코 선수는 화려한 스커트 차림으로 많은 갤러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실력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주 일본 대회를 무사히 마친 안신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 참가 중이다.
[사진 = 안신애 인스타그램]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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