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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배우 성지루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17 여름특집 1탄' 녹화에는 성지루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MC 신동엽은 성지루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나의 대학 직속 선배다. 데뷔 전 가장 많이 상의 했던 사람도 성지루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사실 내가 처음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을 때 성지루는 '넌 배우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었다"고 말했고, 성지루는 "그 때 내 말을 안 들어서 참 다행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성지루는 30년 절친인 배우 이원종과 함께 이범용과 한명훈의 '꿈의 대화'를 선곡, 모두를 놀라게 한 수준급의 가창력과 오랜 우정에서 나오는 환상의 호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불후의 명곡'은 22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신동엽, 성지루.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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